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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너지데일리]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 자리매김, 모든 역량 집중하겠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5-27 오후 1:34:45 조회수 960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 자리매김, 모든 역량 집중하겠다” 



(인터뷰) 김화영 / FITI시험연구원 원장 

새로운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 기여 적극 모색

시험인증기관 지속 성장, 해외진출 및 사업영역 고도화·다각화 필요


(재)FITI시험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유관기관이자 한국인정기구(KOLAS)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1965년 설립 이후 약 60년 동안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965년 우리나라 직물공업 기업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한국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섬유 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해 1965년 부설 직물시험검사소(Fabric Inspection & Testing Institute)를 설치했으며, 이것이 오늘날 FITI시험연구원의 전신이다. 


이후 취급 품목과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여러 차례 개칭돼 왔고, 2005년 섬유 중심의 사업 영역을 더욱 넓히고 글로벌 종합 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기존 영문명의 약칭(FITI)을 활용해 법인명을 FITI시험연구원으로 변경하고, 영문자 FITI에 Friend of Industry, Technology, Information(산업, 기술, 정보의 동반자)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 원장은 본지 창간 25주년 특집 인터뷰에서 “고객과 함께 Global TOP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이라는 비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김화영 원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중략)



 

- 최근 FITI시험연구원이 거둔 주요 성과들을 소개해 달라.


▲ FITI시험연구원은 지금도 60년 가까이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새로운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기술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다.


현재 FITI시험연구원은 우리나라가 차세대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친환경 교통수단의 대표주자격인 전기차가 기후위기,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주력 산업으로 급부상하며 미래 먹거리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충북 청주에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의 재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 충주에 미래차 전장부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미래차 전장부품 기능안전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확보와 기업의 친환경·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시험인증 솔루션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종합 시험인증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


- 현재 FITI시험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역점사업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 2024년에도 FITI시험연구원은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국내 시험인증시장에서 해외 유수 기관, 민간 시험소 등과 무한 경쟁을 해야 하는 만큼 우리만의 강점과 경쟁력을 꾸준히 만들어가야 한다.


전기차, 탄소중립 등 친환경 분야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장비와 시설 구축에 심혈을 기울임은 물론 우리의 강점을 살려 주요 서비스의 고도화·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의 근간인 섬유패션 분야에서는 써멀 마네킨, 화염 마네킨, 레인타워, 방검 시스템 등과 같은 차별화된 완제품·보호복 성능평가 장비를 바탕으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구축한 토목·건축 분야 화재시험 전문 인프라를 통해서도 건축자재 내화성능뿐 아니라 실제 화재 상황에 맞춰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서비스 확대도 추진 중이다.


또한 국내 주요 산업의 탄소중립 대응 및 첨단소재 개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신규 연구개발 과제도 기획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표준 개발 역량도 키워가고 있다. 


특히 국내·외 기업의 ESG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인증·검증 프로그램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올해 섬유 제조업체의 화학물질 관리 개선을 돕기 위한 ZDHC InCheck 검증 서비스, 원료부터 제조공정, 제품까지 전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ISCC 인증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이 외에 해외 시험인증기관과의 상호인정 확대, 생분해 등 친환경 관련 전문 심사원 양성 및 기관지정 등을 통해 기업의 해외인증 취득 지원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략)



 

- 마지막으로 FITI시험연구원의 미래상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 FITI시험연구원은 내년에 창립 60주년이란 상징적인 해를 맞이한다. 최근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AI, 바이오, 탄소중립 등의 분야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60주년을 역사적 전환점으로 삼고 글로벌 종합 시험인증기관으로 뻗어 나갈 것이다.


먼저, 올해 완공되는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험인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련 첨단 소재·부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대응 체계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지역 산업의 전초기지인 지역 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약속한 바 있어 앞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 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향후에는 친환경 모빌리티 전반에 대한 전주기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생태계 확장과 초격차 기술 확보가 FITI시험연구원의 목표 중 하나다.


비슷한 맥락으로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배터리 규제 등 글로벌 환경규제 확대에 따라 해외 시장에서 제품의 전 주기 탄소배출량 평가·검증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발맞춰 공급망의 ESG 관리 및 지원을 확대하고 탄소배출 감축에 노력한 우리 기업이 성공적인 수출을 이룰 수 있도록 탄소발자국 검증 프로그램 및 관련 기관 지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년 글로벌 시험인증시장은 약 6%, 국내 시험인증시장은 약 10%가량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시험인증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험인증기관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고 사업 영역을 고도화·다각화해 나가야만 한다. 


FITI시험연구원은 시험인증 산업을 선도해 가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첨단산업 육성, 기업 성장, 그리고 국민안전을 이뤄내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송병훈 기자


<출처: 에너지데일리>

https://www.energy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6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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