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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 시험연구원(원장 노문옥)과 청도방직섬유검험소(Qingdao Textile Fiber Inspection Institute, 소장 초우지앙하이, 이하 QFI)는 2014년 2월 26일(수) 중국 청도에서 중국내수 섬유제품과 한국 수출용 섬유제품에 대한 품질시험·검사 분야에 대해 상호 업무협정(MOU)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및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부국장을 역임한 거즈롱 국무원참사, 청도시상무위원회위원인 왕광정 상무부시장, 청도주재 대한민국총영사관 황승현 총영사, 청도시질량기술감독국 쉬구어치 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정 체결로 양 기관은 중국내수판매용 섬유제품과 한국 수출용 섬유제품에 대하여 상호 인증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GB18401(국가섬유제품기본안전기술규범)과 KC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 관련 강제규정인 섬유제품의 안전과 관련된 시험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FITI시험연구원은 QFI를 통해 국내 패션 기업의 안정적인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을 돕고 QFI는 FITI 시험연구원을 통해 중국 기업의 한국 내수 시장 진출과 관련된 시험 인증 업무를 서비스 하여 한국향 수출용 섬유 제품에 대한 시험 인증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QFI는 1950년에 설립된 중국내 시험 인증 기관으로서 청도 본사에 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총 285대의 시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2005년 기관 내에 “국가면화질량감독검험중심(청도)”를 설립, 2009년에는“국가 생태 방직품 질량감독 검험중심”을 설립하여 3개의 기관명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상해와 광저우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중국내에 다수의 네트워크 망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 노문옥 원장은“이번 청도방직섬유검험소와의 업무협정을 통해 섬유시험의 기술 및 표준화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전개하여 지속적인 시험 업무 발전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면서 “국내 섬유 패션 의류업체를 적극 지원하여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