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 환경측정분석장치 고도화·국산화 공동 연구개발 나서
건국대 국제기후환경연구센터, 그린패트롤국제환경기술연구원과 맞손
기후변화 및 환경 분야 측정분석장치 개발 관련 시험인증 협력
▲(왼쪽부터)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 김조천 그린패트롤국제환경기술연구원 이사장, 정권 건국대 국제기후환경연구센터 부센터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21일 건국대학교 국제기후환경연구센터, 그린패트롤국제환경기술연구원과 ‘환경 분야 측정분석장치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과 정권 건국대 국제기후환경연구센터 부센터장, 김조천 그린패트롤국제환경기술연구원 이사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국대와 그린패트롤국제환경기술연구원은 환경측정장치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 제고 및 수출형 제품개발을 통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및 환경 분야 측정분석장치의 기술개발, 연구 등에 필요한 시험·검사·인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기후변화 및 대기오염물질 등의 측정분석장치 연구사업 개발 및 상호 협력 △환경측정기기 기술개발의 검증을 위한 시험·검사 등 기술 협력 △각 기관 간 기술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FITI시험연구원은 환경 분야 전문 시험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술 협력 및 표준화 활동을 수행해 측정기술 고도화, 국산화를 선도하고 ESG 경영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FITI시험연구원은 환경 변화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하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 확보에 노력해 온 환경 분야 전문 시험인증기관”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그간 환경 분야에서 축적한 시험인증 기술력을 통해 환경측정기기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실증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환경부로부터 수질, 먹는물, 대기, 실내공기질 등에 대한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측정기기의 시험검사 고도화 및 표준화 등 데이터 신뢰도 향상을 위한 성능시험 및 정도검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