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 한국공기청정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친환경 공기산업 시험방법·제품 표준 기술개발 기대
▲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왼쪽), 이감규 한국공기청정협회장
(재)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지난 8일 (사)한국공기청정협회와 친환경 공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65년 설립된 FITI시험연구원은 섬유패션 및 소비재, 산업자재, 환경바이오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품질, 안전, 환경 등에 기여해 온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기후변화,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시험·검사, 인증·심사, 교육·컨설팅, 연구개발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은 공기산업 공동 연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로, 미세먼지 저감기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국책사업 공동 기획 및 제안 ▲공동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공동장비 활용 및 연구 지원 ▲기술교류·이전 및 기술자문을 통한 상호발전 도모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2018년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단체표준 인증(HB마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연구개발 과제인 ‘자율운전 기반 지능형 건물 에너지·환경 통합 관리 시스템(iBEEMS) 개발’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미세먼지, 대기오염물질 등으로 인한 위험성과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실내외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미세먼지 관련 법규가 강화되는 시점에 공기산업 관련 시험방법 및 제품 표준 등을 공동 개발해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해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산업부문 미세먼지 저감기술 보유기업의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창 분원 인근에 마련되는 센터는 올해 상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