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 환경분야 표준대응 지원 표준개발협력기관 지정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환경 분야 표준 대응을 지원하는 표준개발협력기관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국내 간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FITI시험연구원은 물환경 분야 106종에 대한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국립환경과학원과 함께 세부적인 연간 업무계획이 담긴 협약을 4월 중 체결하고 표준화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5년 간 연구원 내에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회를 두고 국가표준 개정 업무도 지원하며, 산업체를 대상으로 표준의 개정수요를 조사하고 제안된 표준안의 접수 창구 역할도 한다.
국제표준화기구 국내 간사기관으로도 지정된 FITI시험연구원은 표준 관련 국제업무를 지원하고 국가표준(KS)이 국제표준과 일치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 개정 동향을 조사한다. 국내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국제표준화기구의 투표에 참여하고, 주기적으로 국제회의에 참석해 해당 전문위원회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물환경 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환경 분야 대외 인지도 확대 및 표준 개발의 선도적 대응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 외에 이번에 추가 지정된 표준개발협력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미생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대기환경),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실내 공기질), 서울대(토양)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