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은 2017년 12월 13일(수) 중국 베이징의 조어대 국빈관에서 한중 섬유산업 발전을 위하여 창표(북경)검측기술서비스유한공사(ISTES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인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체결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천조우 부회장 등 한중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섬유 산업의 무역환경 강제 및 임의 규제에 대한 대응 협력 ▲ 해외 진출 섬유패션 기업의 애로사항 발굴 및 지원 ▲ 지속 가능형 섬유제품의 시험 인증 상호 인정 ▲ 섬유패션 기업의 국제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 ▲ 각종 인가 허가 취득의 행정, 기술적 지원 등이다.
FITI시험연구원 원장직무대행 손경윤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국내 패션기업의 중국 내 시험인증 지원을 위하여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겠으며, 앞으로도 해외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과 개선 검토사항을 해결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섬유패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성장과 비전을 모색하고, 향후 확대될 중국과의 FTA 확대에 대비하여 중국 현지 시험인증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